여행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물주머니를 쓰고 싶었는데 호텔에 전기포트가 없을 때도 있고 있어도 전기포트로 양말을 빤다나 뭐나.. 그런 이야기를 들을 이후로 쓰기가 좀 꺼려졌다. 여행을 그리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다녀온 뒤 잊어버리곤 했는데 최근 다녀온 포르토에서 다시 생각이 나서 돌아온 뒤 바로 구매를 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감성 가득 캠핑용 전기포트가 주르륵 나오던데 독일 사람들은 잘 안 쓰는 건지 막 딱히 끌리는 게 없었다. 무슨 연두색으로 된 것도 있던데 그중에 그나마 무난해 보이는 걸로 골랐다.
포장에 전기포트 이미지가 없어가지고 순간 내가 뭘 시켰나 햇다;; 커피인 줄
여행용 파우치도 들어있다.
들어있는 설명서. 읽어봤는데 별로 특별한 건 없었다.
너무 귀여워서 놀람. 사이즈는 밥그릇 정도?
코스터랑 비교하면 살짝 크다. 아쉬운 게 코드는 따로 분리가 안 된다. 코드가 분리되면 안에다 넣어도 될 텐데 이건 살짝 아쉽다.
손이랑 비교하면 이 정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미니라서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기 좋겠다.
펼쳤을 때 크기는 이 정도. 받자마자 바로 물을 넣어서 작동이 잘 되나 봤는데 엄청 빠르게 끓는다. 아주 대 만 족. 이제 여행 가서도 물주머니 걱정도 없고 컵라면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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