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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사는

독일 쇼핑 :: 여행용 미니 전기포트 (Adler Collapsible Electric Kettle)

by Hyedy 2022. 9. 20.

여행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물주머니를 쓰고 싶었는데 호텔에 전기포트가 없을 때도 있고 있어도 전기포트로 양말을 빤다나 뭐나.. 그런 이야기를 들을 이후로 쓰기가 좀 꺼려졌다. 여행을 그리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다녀온 뒤 잊어버리곤 했는데 최근 다녀온 포르토에서 다시 생각이 나서 돌아온 뒤 바로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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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검색하면 감성 가득 캠핑용 전기포트가 주르륵 나오던데 독일 사람들은 잘 안 쓰는 건지 막 딱히 끌리는 게 없었다. 무슨 연두색으로 된 것도 있던데 그중에 그나마 무난해 보이는 걸로 골랐다. 

 

 

 

포장에 전기포트 이미지가 없어가지고 순간 내가 뭘 시켰나 햇다;; 커피인 줄

 

 

 

여행용 파우치도 들어있다.

 

 

 

들어있는 설명서. 읽어봤는데 별로 특별한 건 없었다. 

 

 

 

 

너무 귀여워서 놀람. 사이즈는 밥그릇 정도?

 

 

 

 

코스터랑 비교하면 살짝 크다. 아쉬운 게 코드는 따로 분리가 안 된다. 코드가 분리되면 안에다 넣어도 될 텐데 이건 살짝 아쉽다. 

 

 

 

손이랑 비교하면 이 정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미니라서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기 좋겠다. 

 

 

 

펼쳤을 때 크기는 이 정도. 받자마자 바로 물을 넣어서 작동이 잘 되나 봤는데 엄청 빠르게 끓는다. 아주 대 만 족. 이제 여행 가서도 물주머니 걱정도 없고 컵라면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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