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독성 있고 재밌는 드라마를 찾았다. 바로 Norsemen이고 한국 제목은 바이킹 따라잡기라고 한다... 검색하면서 한국 제목이 뭔지 알게 되었는데 한국 제목은 누가 지었을까..바이킹 따라잡기라니 충격적이다. 솔직히 한국 넷플릭스에서 이 제목을 봤다면 절대 안 봤을 것이다. Arne가 우연히 골라서 보게 된 건데 진짜 어이없게 웃기다. 8세기의 바이킹에 관한 이야기고 거의 모든 메인 캐릭터들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얘를 응원하다가도 다시 다른 애를 응원하게 되고 얘가 안쓰럽다가도 또 순간 미워진다.
얼른 시즌 3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언제 나오려나. 다른 드라마랑 비교하자면 The IT Crowd에서 나오는 유머들이랑 비슷한데 8세기 바이킹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답답한 장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회차 내지 다음 회차에서 금방금방 사이다를 먹여준다. 딱히 길게 이야기할 것도 없고 에피소드 하나만 봐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나를 보면 멈출 수 없이 시즌2까지 다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넷플릭스 :: 바이킹 따라잡기 (Norseme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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