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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보고

넷플릭스 :: 데드 투 미 (Dead to Me, 2019)

by Hyedy 2019. 5. 12.

넷플리스에 뭐 볼까 하다가 맨 위에 새로 나왔다고 떴길래 우연히 보게 된 Dead to Me. 별 기대 없이 봐서 그런지 최애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 하나로 꼽을 만큼 너무 좋았다. 우선 두 명의 메인 캐릭터가 여성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고 그 캐릭터들도 전형적이지 않으며 메인 주인공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좋았다. 

 

데드 투 미 (Dead to Me, 2019)

 

Jen은 뺑소니 사고로 남편을 잃고 두 자녀를 둔 여자인데 사고 후 같은 상처를 입은 사람들끼리 만나는 모임에서 완전 긍정주의자인 Judy를 만나게 된다.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도와주며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다. 내가 왜 이 드라마를 이렇게 좋아하게 됐냐면 Jen이 진짜 웃기기도 하고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Jen과 Judy 두 사람의 입장이 둘 다 이해가 가는 것이다.

 

가끔 드라마를 보면 '왜 저러지? 나라면 안 그럴 텐데' 하며 답답한 부분이 있는데 특히 브레이킹 베드를 보면서 진짜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반면 Dead to me에서는 '아..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보게 된다.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1로 10화만 나왔는데 10화까지밖에 없어서 너무 아쉽고 시즌2도 얼른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재부터 신선하고 시즌1 결말까지 깔끔하게 마음에 드는 Dead to Me 완전 강추다. 

 

 

🎥 넷플릭스 :: 데드 투 미 (Dead to Me, 2019) 

 

Dead to Me | Netflix Official Site

A hotheaded widow searching for the hit-and-run driver who mowed down her husband befriends an eccentric optimist who isn't quite what she seems.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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