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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37

말라가 Málaga :: 멕시코 음식점 말라가 타코 맛집 Restaurante Mexicano Tulum 말라가에 한 일주일 있으니까 이제 해산물은 좀 지겹고 매운맛이 땡겼다. 컵라면을 들고 왔어야 하는데 일주일이니까 괜찮겠지 뭐 하고 아무것도 안 들고 왔다. 타바스코를 샀지만 이걸로는 채워지지 않았다. 저녁으로 뭐 먹을지 이야기하는데 도저히 또 다른 느끼한 스페인 음식을 먹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 둘 다 괜찮다고 한 옵션이 지나가다가 본 멕시코 음식점이다. 피카소 미술관 투어를 가는 길에 멕시코 음식점 2개를 발견했는데 그중 더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갔다. 📍 Restaurante Mexicano Tulum https://maps.app.goo.gl/kc1t2ynzYi7BqRQF7?g_st=ic Restaurante Mexicano Tulum · 4.4★(1622) · 멕시코 음식점C. Carre.. 2024. 2. 13.
말라가 Málaga :: 신선한 해산물 맛집 말라가 마켓 Mercado Central de Atarazanas 외국 여행을 가면 무조건 가는 곳 중 하나가 현지 마켓이다. 아무것도 안 사도 그냥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기념품이나 특산품을 사기도 좋고 지역 음식을 먹기도 딱이다. 말라가에는 마침 시내 중심가에 마켓이 있었다. 말라가 놀러 가기 전에 유튜브 영상을 하나 봤는데 거기에 첫 번째로 소개된 곳도 이 마켓이었다. 📍Mercado Central de Atarazanas https://maps.app.goo.gl/v1tMEjnUDTuT4fo6A?g_st=ic 메르카도 센트럴 아타라사나스 · 4.5★(36230) · 시장C. Atarazanas, 10, Distrito Centro, 29005 Málaga, 스페인maps.google.com이렇게 입구가 엄청 화려하게 되어있어서 찾기 쉽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 2024. 2. 12.
말라가 Málaga :: El Corte Inglés 백화점 푸드코트 말라가 맛집, 빠에야 보다 맛있는 밥 이번 여행은 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워케이션으로 일도 하고 여행도 하러 간 거라서 엄청 찾아보고 가지 않았다. 그리고 같이 간 친구가 스페인어를 하기 때문에 나는 피카소 미술관만 가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갔다. 여기도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해서 발견한 곳으로 혼자 찾아봤다면 발견 못 했을 거 같고 도전도 안 했을 것 같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분위기도 좋고 너무 맛있었던 곳이다. 📍El Corte Ingléshttps://maps.app.goo.gl/5aMUfdxJH7g2askE9?g_st=ic El Corte Inglés · 4.2★(18105) · 쇼핑몰Av. de Andalucía, 4, 6, Distrito Centro, 29007 Málaga, 스페인maps.google.com이날 근처 쇼핑몰에.. 2024. 2. 7.
말라가 Málaga :: 독일 거주민의 안 흔한 스페인 쇼핑 리스트 추운 독일을 벗어나 따뜻한 곳으로 일주일 동안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마침 딱 여행 가기 전에 테네리페에서 사 왔던 하몽을 다 먹어서 다시 스페인 가면 하몽 잔뜩 사 와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수하물 10kg + 기내수하물 이렇게 해서 또 잔뜩 담아왔다. 말라가에 쇼핑할 것들을 찾아보니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스페인 쇼핑 리스트랑 비슷했고 스카프 같은 게 유명하다고 추천하던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먹을 거 위주랑 돌아다니면서 괜찮아 보였던 것들로 사 왔다. 1. 하몽 스페인에 가면 당연히 사 와야 하는 하몽. 이거는 법으로 지정해야 한다. 가격대는 저렴한 건 2유로대부터 해서 비싼 거는 30유로가 넘는 것도 많은데 10유로 언저리로 골랐다. 위에 사진에 있는 하몽은 20유로짜리로 꽤 비싼 편인데 돼지한테 도토.. 2024. 2. 3.
리옹 Lyon :: (1) Les Halles de Lyon Paul Bocuse 마켓, 백화점 쇼핑, 리옹 맛집 Bouchon Tupin 프랑스는 관심이 없어서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비행기 티켓이 싸길래 연말을 맞이하여 리옹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후보지에 있던 다른 한 곳은 더블린이었는데 여기보단 리옹이 나을 거 같았다. 왕복 100유로도 안 되는 가격이었는데도 비행기 시간도 출발과 도착 모두 아침으로 시간도 괜찮았다. 다만 항공사가 처음 들어보는 Volotea라서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잘 탔다. 이전에 테네리페 갔을 때 탔던 유로윙즈가 너무 최악이었어서 그에 비하면 자리도 여유롭고 정말 괜찮았다. 저가 항공은 기내용 짐도 깐깐하게 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확인 하나도 안 하더라. 리옹 도시가 엄청 큰 편은 아닌데 도시랑 공항이랑 좀 떨어져 있어서 공항 도착 후 시내로 가니까 딱 점심시간이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항상 우리는 여행 다닐 .. 2024. 1. 7.
테네리페 Tenerife ::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쇼핑 리스트 🥩 테네리페 가기 전부터 뭘 사 와야 할지 엄청 조사를 많이 했는데 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을 하고 왔다. 1월에 스페인 또 가는데 그때도 바리바리 싸와야지. 🇪🇸 스페인 쇼핑 리스트 딱 봐도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스페인 하몽,,, 한국행 비행기면 육류 금지라서 안 되겠지만 나는 같은 EU내의 비행기였으므로 하몽을 잔뜩 가져왔다 😎 스페인에서 다들 사오는 꿀국화차! 테네리페가 관광객들 많이 가는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이런 곳이 아니라서 여기에서도 이런걸 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테네리페 슈퍼에도 있었다. 꿀국화차 너무 좋아해서 잔뜩 사왔음. 가격도 1유로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이것도 맛있다고 해서 사 왔는데 그닥 내취향은 아니었고 같이 사는 친구가 아주 맛있게 마시고 있다. 엄청 달달한데 뭔가 감기약.. 2023. 12. 10.
런던 :: (4) 위키드 뮤지컬, 빅토리아 역 푸드 마켓 Market Halls Victoria, 성당 안 푸드마켓 Mercato Mayfair 역시 여행 후기는 그날그날 바로 적여야 하나보다. 몇 주 지나니까 그때만큼 감흥도 없고 적기도 귀찮아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남겨놔야 기억을 하지 아니면 휴대폰 사진첩에 처박혀서 잊어버리기 때문에 포스팅한다. 이날은 주말이라 친구랑 같이 낮에 위키드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한 날이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준비해 가지고 뭐 할까 하다가 위키드 뮤지컬 공연장 근처에서 밥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근처로 갔다. 📍Market Halls Victoria https://maps.app.goo.gl/yG8VkZzs2ZZsJ9VT8?g_st=ic Market Halls Victoria · 4.3 ★ (2836) · Food court 191 Victoria St, London SW1E 5NE, United Ki.. 2023. 7. 11.
런던 :: (3) 버로우 마켓, 브라이튼, 브라이튼 빠에야 맛집 스페인 식당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친구가 근교 바다를 가자고 했다. 브라이튼 가서 누워가지고 햇빛이나 쬐자 하고 가는 길에 버로우 마켓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 📍버로우 마켓https://maps.app.goo.gl/2Az4SmW4MYEvvyED9?g_st=ic Borough Market · 4.6 ★ (81050) · Fresh food marketLondon SE1 9AL, United Kingdommaps.google.com친구는 입구에 바로 있는 버섯 리조또를 먹는다고 줄을 서있었고 나는 빠에야를 먹으러 갔는데 줄이 진짜 너무너무 길었다. 하루종일 있을거도 아니고 먹고 브라이튼가야하는데 그 긴줄을 기다릴 엄두가 안나서 그나마 맛있어 보이는 이걸 먹었는데 보기엔 그럴싸해도 너무 건조해가지고 다 못 먹었다. 감자튀.. 2023. 7. 2.
런던 :: (2) 내셔널 갤러리, Bao, M&M 스토어, 버블티, 하이드 파크, 인도 음식점 런던 여행 두 번째 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해야 하지만 내 여행 스타일은 하루에 하나만!이라서 아주 적당히 일어나서 적당히 시작했다. 런던에 사는 친구는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퇴근하고 만나기로 했다. 내 마음대로 보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 이날의 목표는 ‘내셔널 갤러리’다. 친구집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야 했는데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훨씬 낫다. 런던의 상징 2층 버스를 타는 게 재밌기도 했고 지하철은 한참 내려가야 하고 갈아타기 복잡하고 시끄럽고 더럽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 런던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기 좋았다. 첫날이라 그런지 모든 게 다 새롭고 신기하고 재밌었다. 혼자 앉아 가다가 사람들이 차기 시작했는데 아주 말이 많은 중년분들이 내.. 202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