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이사를 했는데 아직도 동네를 잘 모른다. 가구 사느라 돌아다니기도 바쁘고 해서 동네를 볼 겨를이 없었는데 마침 차도 생겨서 동네 위클리 마켓에 다녀왔다! 보통 이런 마켓은 주말 일찍에만 열려서 여기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찾아보니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아침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 했다. 휴가 때 알았으면 평일에도 가는건데! 이제 알아서 토요일에만 갈 수 있겠네
근처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바로 입구에 이렇게 꽃들을 판다. 주차비가 왜이렇게 비싼지..1시간에 5000원정도인데 보통인가? 그래도 넘 아까웠다.
반찬 같은 거 파는 가게도 보인다. 저 가게에서 무슨 김치 샐러드라면서 팔던데 진짜 김치는 아니고 양배추에 고추가루 버무려놓은 것이었다. 딱히 사먹고 싶지는 않은 비쥬얼..😂
우리가 한 10시인가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다들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시는군요..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우리는 일단 뭐 좀 먹고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다 발견한 이 가게!
푸드트럭 같은건데 옆에 테이블도 있어서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렸다.
Arne가 주문한 커리 부어스트랑 감자튀김. 저렇게 지그재그 모양이 나있는 감자튀김은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다. 우린 언제나 감자튀김은 마요랑!
나는 아침부터 목살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그건 없고 돼지 고기 꼬치가 있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했다. 조금 퍽퍽하긴 했지만 소스랑 먹으니 먹을만했다.
아침부터 잘먹었다! 😋다음주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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