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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보고

영화 :: 부탁 하나만 들어줘 (A Simple Favor, 2018)

by Hyedy 2019. 12. 2.

 

예전부터 보고싶었는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를 하려면 성인 인증을 해야했다. 막상 보니까 그렇게 수위도 높지 않은 것 같은데 18세이상이라니. 성인 인증 방식이 휴대폰 인증 밖에 되지않아서 못 보고 있다가 한국에서 알뜰폰은 개통해온 덕분에 독일에서도 이제 성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침 주말에 Arne는 숙취에 시달리고 할 것도 없어서 보고싶었던 부탁 하나만 들어줘 (A Simple Favor, 2018)를 봤다. 

 

 

 

 

아무런 정보 없이 재밌다는 얘기와 폴 페이그 감독인 것만 알고 봤는데 영화는 심심할 때 재밌게 보기 좋았다. 영화는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나오는 에밀리가 실종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에밀리 역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연기했는데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영화로 본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정말 매력있었다. 배역도 그렇고 배우 자체도 역에 정말 잘 어울렸다.

 

커다란 반전도 없고 스토리도 엄청 탄탄하게 짜여진 느낌은 못 받았지만 막힘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면에서는 좋았다. 싱글맘에 유투버로 나오는 스테파니 캐릭터도 초긍정! 포기하지 않고 답답한 면도 없고 일도 잘 해내고! 비록 스테파니가 죽은 자기 절친의 남편과 자는건 좀 이해가 안됐지만 이 부분만 빼면 스테파니도 에밀리도 두 배우가 연기를 잘 해서 그런지 마음에 든다. 

 

 

 

🎥 구글 플레이 영화 :: 부탁 하나만 들어줘 (A Simple Favor, 2018)

 

부탁 하나만 들어줘 (자막판) - Google Play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간단한 부탁에서 시작된 간단하지 않은 사건 멋진 커리어우먼, 매력적인 아내, 아름다운 엄마… 모든 걸 다 갖춘 완벽한 여자 '에밀리'가 사라졌다. 그리고 발견된 시체… 모든 것이 내 것이 됐다고 생각한 순간. 에밀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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