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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먹고

함부르크 술집 :: 모래사장 위의 비어 가든 Central Park

by Hyedy 2021. 8. 7.

1차로 모모 라멘을 먹고 2차로 커피와 케이크를 먹은 다음 3차로 술을 마시러 왔다. 예전부터 Cetnral Park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Sternschanze는 너무 멀어서 잘 안 오다 보니 이날이 첫 번째 방문이었는데 날씨도 완벽해서 그런지 너무 좋았다. 

 

📍 Central Park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들어가기 전에 luca로 체크인을 해야 한다. 

 

 

들어가면 이렇게 오른쪽에 가게가 있어서 저기서 음료를 주문하고 가져오면 된다. 청소하는 직원만 있고 식당이나 다른 술집처럼 딱히 음료를 가져다주거나 하지 않아서 직접 주문하고 가져와야 한다. 

 

 

 

이날 날씨가 쨍쨍해서 햇볕에 누워있기 딱 좋을뻔했지만..우리는 걸어 다니느라 지쳤기 때문에 그늘에 자리를 잡고 쉬었다. 우리는 맥주를 마셨는데 보니까 와인도 팔고 샹그리아도 팔고 버거 같은 음식도 파는 듯했다. 

 

 

 

맥주 한 잔하면서 그늘에 누워있으니 날씨도 좋고 천국~ 시내 쪽에 있는 Strand Pauli도 좋았는데 거기보다 좀 더 작은 버전이라서 너무 북적대지도 않고 딱 좋았다. 다만 자리를 잘못 잡으면 디제잉을 하는데 그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말이 잘 안 들릴 수 있다. 

 

밥 먹고 술을 엄청나게 많이 마시고 싶은 건 아닌데 적당히 마시면서 늘어지고 싶을 때 딱 좋다. 이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밖에 앉아있기 딱 좋았는데 겨울에는 어떻게 하려나 궁금하다. 밖에 난로를 두려나? 궁금하니까 가을쯤에도 한 번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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