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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먹고

👩🏻‍🍳 파슬리 오트밀 비빔밥 (귀리)

by Hyedy 2022. 9. 22.

요즘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1인분 먹자고 밥 하기가 싫어서 오트밀밥으로 대체하고 있다. 밥솥으로 밥을 지으면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하는데 오트밀 밥은 5분 만에 완성 👏 그냥 밥로도 먹고 죽처럼 먹어도 된다. 최근에는 파슬리에 중독됐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향이 강한 게 미나리 비빔밥 같아서 맛있다. 또 이거에 꽂혀서 매일 먹는 중이다.

한 끼 오트밀 40g. 전기 포트에 물을 끓여서 오트밀 위로 0.5cm 정도 물이 올라올 때까지 부어준다. 그리고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고 다시 보면 오트밀이 다 뿔어서 물이 안 보인다. 그러면 전자레인지에 한 2분 돌려준다.



돌리고 나면 이렇게 초간단 오트밀밥 완성 💛 바로 반찬이랑 먹어도 되지만 이날은 파슬리 비빔밥을 만들었다.




마트에서 산 파슬리. 파슬리도 두 종류가 있는데 고슬고슬한 거 말고 이렇게 고수처럼 생겨서 납작한 거 추천! 고슬고슬한 파슬리만 알고 있어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납작 한 건 맛있다.



파슬리를 다져서 넣어주고 이날은 볶은 할라피뇨와 당근도 넣었다. 사실 땡초 김밥을 하려고 한 건데 냉장고에 잊고 있던 파슬리가 생각나 파슬리가 메인이 되었다. 파슬리를 좋아해서 잔뜩 넣었지만 향이 너무 강하면 조금 적게 넣어도 된다.





땡초 김밥을 하려고 했으나 귀찮으니 맨 김에 싸 먹는 걸로 변경.. 🙄




재료를 다 넣은 오트밀밥을 비비면 이렇게 된다. 참기름이랑 간장도 조금 넣어줬다. 이렇게 보니까 야채 볶음밥 같다.



맨 김이면 간장도 같이 먹어야지~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은 계속 파슬리 오트밀밥을 해 먹을 것 같다. (이미 3일 내내 먹음..😂) 다들 초간단 오트밀밥 해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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