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보통 여권이나 ID카드로 인증을 하는 반면 한국은 휴대폰 없으면 한국인이 아니란 말이 있을 정도로 휴대폰 본인 인증이 없으면 못 하는 일이 많다. 인증이 필요한 일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예전에 한국에서 가져온 월 990원짜리 알뜰폰을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알뜰폰 요금제를 한 달만 바꿔서 사용하다가 다시 독일에 오면 990원짜리로 돌려놓을까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990원짜리 요금제가 보이지 않았다.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거 보면 기존 가입자들은 문제없이 쓸 수 있는데 이 요금제로 새로 가입은 못 하는 듯했다. 만약 다른 요금제로 바꾸면 990원짜리 요금제로 못 돌아올 거 같아서 한국에서 Wifi만 쓰면서 990원짜리 요금제로 버텼더니 이 달 휴대전화 요금만 3만 원 정도가 나왔다. 참나 인터넷 안 돼서 불편한 건 불편한 대로 겪고 카톡이 안 돼서 전화로 자주 했는데 돈만 더 나왔다.
이번 한국 여행 때는 차라리 eSIM을 사서 카톡으로만 쓰는게 더 나을 거 같아서 여행자들이 자주 쓰는 eSIM 찾아봤다. 한국에서 선불 심카드도 많이 쓰는 거 같은데 내국인은 못 산다는 말도 있고 그러면 또 심카드를 바꿔 끼워야 하기 때문에 따로 심카드가 필요 없는 eSIM로 결정했다. 공항에서 심카드를 사고 끼우고 기다리고 할 필요도 없이 독일에서 미리 결제 한 다음 도착 전에 활성화시킬 수 있어서 더 편해 보였다.
제일 많이 쓰는 e심카드 페이지들을 찾아봤다.
Airlo: https://www.airalo.com/south-korea-esim
예전에 면접도 봤던 회사라 나혼자 괜히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한 번 써볼까 하고 봤는데 무제한 요금제밖에 없고 너무 비싸서 탈락 😧 무제한 30일에 62달러? 너무 비싼 거 아니야?
Holafly: https://esim.holafly.com/esim-south-korea/
여기도 무제한 옵션밖에 없었다. 그래도 장점은 여행 일수를 계산해서 거기에 맞는 플랜을 설정할 수 있다. 나는 한달정도 가는데 그럼 Airlo랑 거의 비슷한 가격이다. 여기도 탈락
Nomad: https://www.getnomad.app/en/south-korea-eSIM
회사 사람들한테 추천받은 서비스. 일단 홈페이지 디자인부터 깔끔한게 마음에 들었다. 요금제도 무제한이 아니고 여러 가지 옵션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어플 리뷰나 다운로드 수도 어느 정도 있어서 신뢰가 갔다. 가끔 후기에 데이터가 잘 안 터진다는 말도 있는데 이거는 어느 eSIM 후기를 찾아봐도 공통적으로 있는 후기라서 그러면 내가 운이 없는 거겠거니 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Nomad eSIM에서 한국 여행용 데이터 구매하는 방법

웹사이트에서 해도 되지만 구매 후 바로 심카드 활성화까지 앱에서 다 하고 싶어서 어플을 다운 받았다.

어플 첫 페이지. Popular Destination에 한국은 없어서 맨 오른쪽 위에 있는 검색 버튼을 눌러서 한국을 검색해 줬다.

3기가부터 20기가까지 다양한 요금제가 있는데 얼마나 쓸 지 몰라서 15기가로 골랐다.

통화는 안 되는 Data Only 옵션이고 SKT 망을 쓴다고 나와있다. 어차피 카톡으로 다 메시지 보내고 보이스톡으로 하면 되니까 데이터만 해도 상관없을 듯하다. 그리고 다른 eSIM을 찾아봤을 때도 왜인지 모르겠는데 다 Data Only 옵션뿐이었다.

결제하기 전 주의사항! 언락폰에만 가능하다고 적혀있어서 쫄았는데 다행히 내 폰에서는 무사히 작동했다. 설치랑 활성화는 다른 거라서 설치만 하고 활성화는 여행 시작 전에 하면 된다.


마침 15%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바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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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가 끝나면 바로 설치하는 화면이 나온다. 당연히 자동 설치가 쉬울 것 같아서 automatically 선택


한 번도 eSIM을 설치해 본 적 없어서 쫄았는데 별 거 없더라. [Install eSIM Now]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처럼 시스템 팝업창이 뜨면서 설치를 허락할 건지 물어본다.

그러면 자동으로 이렇게 eSIM 설치가 된다.


그러면 설치는 끝! 정말로 별 거 없다. 그리고 이후 활성화는 어플 내가 아니라 위에 적힌 가이드를 따라서 내 휴대폰 세팅에서 해주면 된다.

설치가 끝나면 앱 내에는 이렇게 보인다. 아직 내 휴대폰 환경설정에서 eSIM 카드를 활성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앱에서도 활성화 안 됐다고 뜬다. 쓸 일은 없었지만 Chatbot도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문의 넣기 편해 보인다.

설치 후 환경 설정에 들어가서 모바일 서비스를 들어가면 이렇게 SIMs에 Nomad 심카드가 생긴걸 볼 수 있다. 번호는 없는 데이터 전용이라서 No Number, 그리고 아직 활성화를 해주기 전 상태이기 때문에 'Off'로 해놨다. 한국에 갔을 때 이걸 'On'으로 바꿔주고 위에 Mobile Data를 Nomad 심카드로 바꿔주면 끝이다.

데이터가 잘 터질지 걱정을 했는데 문제 없이 잘 됐다. 한 달 조금 안되게 있어서 데이터를 얼마나 쓸지 몰라 15기가랑 10기가 고민했는데 10기가 조금 넘게 쓴 걸 보니 15기가 하길 잘했다. 지금은 기간이 만료돼서 이 심을 더 쓸 수 없지만 만료되기 전에 데이터를 충전하면 계속 쓸 수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항상 와이파이를 찾아다녔어야 해서 너무 불편했는데 이렇게 데이터 되는 e심을 사서 가니까 너무 편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 여행 갈 때도 계속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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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한국 여행 때 Nomad eSIM을 너무 만족스럽게 써서 이번 연말에 다녀올 때도 쓰려고 재구매했다.

연말이라 그런지 마침 또 세일을 하고 있었다.

재구매다 보니 이전 구매에서 쌓인 포인트까지 쓰니까 18.78유로까지 할인!!! 이전에 썼던 eSIM은 어차피 기간이 지나서 다시 충전 못 하기 때문에 지워주고 새로운 eSIM으로 구매했다.

이전과 같이 구매한 뒤 설치를 눌러주고 Activation 화면에서 Continue를 눌렀다. 다 설치를 완료했다고 뜨는데 환경 설정에 들어가니 계속 'Activating...'이라고 떠있었다. 이거 모지... 설치가 잘 안된건가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그 심카드가 해당지역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계속 'Activating'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구나 하고 한 30분뒤에 다시봤는데 웬걸 더 이상 'Activationg' 상태가 아닌 'On'으로 떴다. Primary로 지정을 해놓지 않아서 활성화는 안됐는데 혹시 몰라서 OFF로 바꿔줬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ON를 해서 쓰면 된다. 이번에도 잘 터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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