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때 우연히 먹은 린트 초코렛이 입에서 살살 녹던 것을 잊지 못해서 슈퍼 갈 때마다 린트 초코렛을 샀었다. 근데 오늘 레고 매장에서 동생 선물줄 키링을 사서 나오는데 바로 앞에 린트 초콜릿 매장이 있었다. 아니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 왜 한 번도 못 봤지? 새로 생긴건가? 아니면 먹어보기 전까지 린트 초콜릿에 관심이 없었나..아무튼 바로 매장으로 들어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 없이 매장 찍는게 불가능해서 한 명 있을 때 재빠르게 찍었다.
들어가자마자 펼쳐진 풍경 🤭여기가 천국인가요...
엄청난 양의 초콜릿들.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다
볼말고 일반 린트 판 초코렛도 있다.
왼쪽 빨간 봉지에 담긴 린트 밀크 초코렛이 진짜 맛있다. 다크도 먹고 화이트도 먹고 견과류? 버전도 먹었는데 밀크가 젤 맛있었다.
이렇게 큰 버전도 팔고 있었음
뭘 사볼까 하다가 일반 팩에 담긴건 슈퍼보다 비싸길래 슈퍼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을 사보기로 했다. 슈퍼는 2.99유로 였는데 여기는 3.99 유로였다.
Arne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해서 보자마자 바로 담은 피스타치오 맛!
레몬, 피스타치오, 카라멜, 딸기 등등 Arne랑 사이좋게 먹으려고 종류별로 2개씩 해서 이만큼 담았다.
이렇게 얼마 담지도 않았느넫 5유로가 넘게 나왔다. 그래도 무료로 린트 밀크 초콜릿 쪼끄만거도 줬다. 집에와서 Arne랑 피스타치오 맛을 먹었는데 진짜 진짜 맛있다며..더 사올걸 😭아직 다른 맛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피스타치오맛 완전 추천이다!! 가족들 함부르크 왔을 때 여기도 데려갔으면 좋아했을텐데 이제야 발견해서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택배로 한 번 보내주거나 한국 갈 때 가져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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