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가족들이랑 외식할 때마다 월남쌈을 먹자고 해서 아빠가 싫어할 만큼 월남쌈을 좋아하는데 여기선 월남쌈 가게를 한 번도 못 봤다. 베트남 음식점에서 미리 말은걸 팔긴 하지만 한국처럼 샤브샤브해서 먹는 건 없다. 그리고 가게에서 파는 건 야채를 완전 많이 넣어서 그런지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안 먹기엔 그 쫄깃함이 너무 그리워서 몇 주 전 라이스페이퍼를 사다가 직접 해 먹었다. Arne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너무 먹고 싶으니 그냥 했는데 Arne도 엄청 맛있다고 자주 먹자고 그랬다. 나는 그럼 좋지~~~ 하고 신나서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월남쌈 해 먹는 중이다. 요리할 필요도 없이 전기구이 통닭 사서 대충 야채 썰어가지고 말아서 먹으면 완전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월남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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