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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북미

미국 :: 시카고 여행 셋째 날 (Portillo's Hot Dogs, Cold Stone, Gino's East)

by Hyedy 2019. 10. 12.

시카고에서 또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핫도그!! 근데 우리는 시카고 딥 디쉬 피자를 또 먹고 싶은데 시간은 없고 해서 핫도그는 아침으로 먹기로 했다. 아침으로 핫도그라니! 맛있는 핫도그 매장으로는 Portillo's Hot Dogs 을 추천받았다. 마침 숙소에서 걸어서 얼마 안 걸리길래 날씨도 좋고 걸어갔다. 

 

 

 

 

 

평범한 핫도그 매장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두둥.. 뭐야 이거 너무 힙하잖아???? 무슨 술집에 온 줄 알았다. 이런 곳을 브런치 먹으러 오다니;; 

 

 

 

분위기가... 무슨 미즈컨테이너 같네 

 

 

 

둘 다 핫도그 하나씩 시키고 콜라 하나 시켰다. 매장에서 먹고 가도 저렇게 봉투에 담아주니까 그냥 알아서 먹어야 한다. 

 

 

 

내가 시킨 칠리 핫도그 존맛!!!! 개존맛!!!! Arne가 시카고에서 핫도그 먹어야한다길래 무슨 핫도그 같은 소리야하고 여기와 서도 대충 칠리 핫도그 있길래 나는 칠리 콘 카네 좋아하니까 시켰는데 진짜 개존맛!! 핫도그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빵도 엄청 부드럽고 칠리도 매콤하게 맛있었다. 

 

Arne는 기본이 그래도 젤 맛있을거야 하고 기본 핫도그를 시켰다. 내가 한 입 먹어봤는데 내 칠리 핫도그가 훨배 더 맛있었다. 또 먹고 싶다.

 

 

나가기 전에 멋있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찍었다. 

 

 

 

날씨도 좋고 오늘은 딱 아이스크림 날씨다!! 하며 아이스크림 매장을 찾아봤던 게 생각난다. 그래서 먹은 콜드스톤! 먹고 싶은 조합들을 고르면 섞어준다. 나는 민트 초코를 골랐는데 Arne가 고른 바닐라 초코 어쩌고가 더 맛있었다. 와플도 따끈따끈해서 맛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넘 빨리 녹았다. 

 

 

 

 

 

시카고에서 마지막 저녁으론 시카고 딥 디쉬 피자를 먹기로 했다. 내가 추천받아서 가고 싶은 다른 곳이 있었지만 Arne가 자기가 10년 전 먹었던 시카고 딥디쉬 레스토랑이 숙소 바로 뒤에 있다며 가자고 가자고 해서 온 곳이 Gino's East 이다. 

 

 

 

 

 

딥 디쉬는 시키면 굽는데 오래 걸리니까 우리는 또 시저 샐러드를 시켰다. 그냥 그저 그런 맛. 기억도 잘 안 난다. 

 

 

 

피자 나왔을 때 사진도 안 찍었나?? 조각 난 사진밖에 없다. 

 

 

 

전에 갔던 지오다노에 비해서 정말 맛이 없었다.. 맛이 어땠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맛없었던 것은 기억난다. 그래서 다 먹고 난 다음에 Arne가 자기가 먹었던 기억이 미화된 것 같다며 여기 오자고 해서 미안하다고 그랬다 🤣그 정도로 맛이 없으니 시카고 딥 디쉬 피자를 먹을 분들은 다른 곳으로 가시길!! 남은 2조각을 싸와서 다음날 아침 식은 걸로 먹었는데 차라리 그게 더 맛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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