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코로나가 예전보다는 괜찮아져서 사람들도 다 외출하고 일상생활을 하지만 나는 아직도 실내에 사람들과 같이 있기는 조금 꺼려진다. 그래서 식당이나 술집을 가도 야외에 앉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날 친구가 아주 적절한 술집을 알려줬다.
📍 barca - on the Alster
위치도 시내에 있어서 중앙역에서 걸으면 한 1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이날은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시내에서 쇼핑하고 걸어가기에 딱 좋았다.
이렇게 입구가 있고 양옆에 정박된 보트들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입구 쪽에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을 보트를 빌리려고 줄 서있는 거기 때문에 여기에 안장서 술만 마실 거면 그냥 쭉 들어오면 된다.
쭉 따라들어오면 이렇게 야외에 테이블이 있고 알아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 비도 안 오고 날씨도 선선해서 가볍게 한 잔 하기 너무 좋았다.
주문은 테이블을 잡고 저기 보트 옆에 있는 곳에 가서 하면 된다. 화이트 와인 한 잔에 5유로 이내로 Alster에 있는 것치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한 잔만 마시고 저녁을 먹으러 가 가지고 술 사진은 못 찍었다.
barca - on the Alster 메뉴 보러가기 👇
www.barca-hamburg.de/fileadmin/user_upload/barca_getraenke.pdf
여름에 친구들 놀러오면 여기서 보트 하나 빌려가지고 타도 재밌겠다! 이제 슬슬 추워지던데 우울한 겨울이 오기 전에 많이 돌아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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