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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먹고

함부르크 맛집 :: Buck's Burgers

by Hyedy 2018. 7. 28.




매주 금요일 점심은 Arne랑 먹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Buck's Burgers에 가봤다. 함부르크에는 버거집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 유명한 곳들은 Otto's Burger, Burgerlich, Brooklyn Burger Bar, Dulf's Burger, The Burger Lab 등등이다. 이중에 아직 브루클린 버거바랑 버거랩은 못 가봤다. 가본 곳 중에 제일 맛있었던 곳은 오토스 버거고, 실망스러웠던 곳은 버거리치다. 근데 Arne가 하는 말이 여기가 오토스 버거보다 더 맛있다고 햄버거 번이 정말 가볍고 맛있다며 꼭 가야된다고 했다. 그래서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드디어 오늘 먹어봤는데 웬걸~~~~~~~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나는 사실 햄버거는 그렇게 막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나는 과카몰리 버거 단품을 시키고, Arne는 요일메뉴인 클래식 치즈 버거인가 뭔가 세트로 시켰다. 사진은 과카몰리 버거에도 감자튀김이 있지만 사실은 사진찍는다고 치즈버거에서 감자튀김 옮겨서 사진 찍은거다 🤣🤣🤣🤣감자튀김도 두꺼운거랑 얇은거 그 사이라서 마음에 들었고 캐첩도 맛있었다. 보통 감자튀김은 마요네즈에 찍어먹는데 여기선 캐첩을 더 많이 먹은 듯하다. 아무튼 버거는 진짜..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미디움 정도로 익혀진 패티가 정말 맛있었고 빵도 Arne가 말한대로 가벼워서 부담되지 않았다. 보통 이렇게 큰 버거를 먹으면 빵은 남기는데 오늘은 다 먹었을 정도다~ 에전에도 Peter Pane에서 아보카도 버거 시켰던 적이 있는데 먹었을 때 '아보카도 찔끔 들어갔네' 이정도 였다면 여기는 '와 과카몰리 진짜 신선하고 맛있다~' 할 정도로 양도 많고 패티랑도 잘 어울렸다. 요즘 부모님이 여기 오면 어디가지 생각하는 중인데, 맛있으니까 부모님이랑도 같이 와보고 싶다. 부모님이랑 오기 전에 한 번 더 와서 다른거도 시켜봐야지 😋




Buck's Burgers 웹사이트 -> http://bucks-restauran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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