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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사는

독일 쇼핑 :: 아마존에서 산 어깨 마사지기

by Hyedy 2018. 7. 29.

일을 시작하면서 어꺠 결림이 더 심해진 나를 위해서 Arne가 이른 생일 선물로 사준 마사지기가 며칠전에 도착했다. 마사지기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한국에 있을 때 내가 어버이날 선물로 마사지기를 사드렸는데 내가 썼을 때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걸 Arne한테 말했더니 우리도 사자고 했다. 리서치를 좋아하는 Arne가 몇 가지 비교들을 해봤는데, 제일 좋은 건 너무 비싸고 이게 가격대비 좋고 두번째로 좋은 거라서 이걸로 아마존에서 주문했다.. 

 

 

 

 

 

 

 

 

 

 

 

짜잔~ 드디어! 받고나서 써봤는데 딱 썼을 때 '이게 다야....? 이게 제일 센건가...?' 이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썻던 건 정말 시원할 정도로 안마를 해줬는데 이건 그냥 깔짝대는 수준이었다.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거 좋다고 너도 써보라고 하면서 Arne를 줬는데, Arne는 너무 아프다고 완전 죽으려고 했다. 그래서 뭐야 엄살쩌네 하고 다시 받았는데 웬걸 세기가 한국거 만큼 쏐다. 이게 처음엔 약하게 시작하고 점점 세지는 듯하다. 이 마사지기를 쓴다고 어깨가 뭉치는거 하나도 없고 그런건 아니지만 손으로 하는 마사지보다 훨씬 더 시원하고 어꺠 허리 다리 종아리 발 등등 여러 부위에 쓸 수 있어서 유용하다. 특히 Arne랑 나는 발바닥에 쓰는걸 제일 좋아한다. 마사지기를 바닥에 놓고 그 위에 두 발을 얹으면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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