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은행 :: ING-DiBa 계좌 열기 (1)

N26에 추가로 은행을 열기 위해서 Check24로 조사한 결과 인터넷 은행인 ING-DiBa, comdirect 두 가지가 제일 좋은 평점을 받았다. N26를 잘쓰다가 갑자기 다른 은행을 쓰려고 하는 이유는 보안 때문이다. N26가 해킹 당한 적이 있고 해서 아무래도 불안해 안전한 은행을 하나 더 열고 싶었다. 그래서 둘 중에 더 믿을만한(?) 은행을 택하기로 했는데 사실 별 다른거 없다...더 오래되고 크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걸 하는 것;; 

 

 

 

그 결과 우리는 ING-DiBa를 좀 더 믿기로 했다..돈은 왜 comdirect이 많지? Commerzbank 계열이라 그런가...? 그래도 둘 다 N26에 비하면 더 오래되고 자본도 많으니까 괜찮지 않으려나 싶다.. 

 

 

 

ING-DiBa 홈페이지 https://www.ing-diba.de/

 

 

 

ING-DiBa이 인터넷 은행이라 그런지  지점이 별로 없로 없다. 함부르크에는 아예 없는 것 같았다.  그대신 계좌는 온라인에서 열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계좌 열기를 누르고 정보를 채워넣으면 되는데 자동완성으로 채워넣어서 그런지 국적에 독일으로 설정했던 것 같다. 아니면 신용카드 한도를 500유로로 설정해서 그런건지 계좌 여는게 거절됐었다;; Sorry라면서 계좌 오픈할 수 없다고 어쩌고 저쩌고 이유들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그냥 Arne가 다시 해보자고 그래서 다시 했다. 두 번째 시도해서는 아까 찝찝했던 국적도 한국으로 맞게 적고 신용카드 한도을 0으로 설정했더니 성공했다~~~ 😃안 될줄 알았는데 되서 당황했지만 무사히 계좌 신청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슈파카세에서 계좌 열 때는 계약서를 요구했는데, 여기서는 세금 번호를 입력하라고 했다. 그걸로 직업이 있는지 월수입이 얼마인지 계산하나보다.

 

 

계좌 신청을 끝내고 나면 이메일로 주소가 날아오는데 그걸 클릭하면 계좌 오픈을 위해서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다. N26 열 때도 했었는데, 웹캠으로 여권 요리조리 보여주고 어디서 태어났냐 등등 체크하는 거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안되나 싶었는데 주말에도 가능했다. 일요일에 다 문 닫는 독일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일요일에도 한다고 하면 이제 뭔가 신기하다ㅎㅎ 서류 단계는 끝났고 핀이랑 카드 오기만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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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 ING-DiBa 계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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