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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사는

독일 쇼핑 :: 코로나로 인해 색다른 이케아 쇼핑 (2) - Collect

by Hyedy 2020. 5. 6.

이케아 온라인에서 Click & Collect으로 주문 후 가지러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받아왔을 때 바로 정리할 수 있도록 주말 동안 주방도 정리했다. 오전에 이케아에서 메일이 왔다. 주문한 제품이 준비되었고 올 때 신분증을 지참하라는 메일이었다. 나는 거주증 카드를 가지고 갔다. 

 


🛒 이케아 Click & Collect으로 쇼핑하기

(1) 온라인으로 주문하기

(2) 주문한 물건 가지러가기 - 📌현재 글

 

 

 

30분을 달리니 드디어 파란색 건물에 노란색 이케아가 보였다. 

 

 

 

예전에 들어갔던 입구로 들어가려 했는데 막혀있어서 다시 돌아와보니 다른 입구에 이렇게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안내문을 따라서 쭉 들어갔다. 

 

 

 

안내문을 따라 들어가니 일렬로 줄서서 대기하고 있는 차들이 보였다. 

 

 

 

 

줄 서있으면 앞에서 물건을 주나 했는데 옆을 둘러보니 주차 구역이 표시되어 있었다. 차를 타고 앞에 가서 주문번호를 말하면 어디에 주차할지 알려주는데 직원이 주차한 자리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식이었다. 

 

 

 

우리 차례가 거의 다 와갈 때 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직원이 보였다. 우리도 마스크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놓고 왔다. 매장 안에 들어가지도 않을 거고 앞차에 있는 사람도 마스크를 안 썼다며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우리 순서가 대고 직원을 마주했는데 직원이 마스크 없냐고 했다. 없다고 하니 담에는 꼭 쓰라면서 어쩌구 저쩌구..했는데 나는 다는 못 알아듣고 Arne는 Tut mir Leid라고만 했다.. 😂신분증을 보여달래서 보여주고 주문번호를 불러주니 주차 구역을 말해주며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

 

 

 

여름이 오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따라 함부르크 날씨가 정말 좋다. 비가 왔다면 짐을 옮겨싣기가 불편했을 텐데 이 날도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배정 받은 B12에서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직원이 카트에 물건을 실어서 가져다줬다. 원래 카트에 물건이 가득 차 있었는데 오자마자 물건을 옮기다 사진 찍어야 하는 게 생각나서 옮기다 말고 부랴부랴 사진 찍었다. 

 

 

 

물건을 받을 때 이케아 책자에 영수증을 함께 끼워 준다. 그 목록을 보면서 빠진게 없는지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사이즈도 다 미리 재보고 주문해서 받기만 하니 너무 편했다. 이후에 이케아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더라도 또 이용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산 물품들도 오자마자 바로 다 썼는데 너무 유용해서 조만간 또 글을 올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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