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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사는

독일 생활 :: 맥주 라벨 주문 제작하기 🍺

by Hyedy 2021. 1. 9.

크리스마스 포스팅에서 아주 살짝 언급했던 맥주 라벨이 드디어 도착했다!! 11월 말쯤 주문했는데 잃어버리고 코로나 걸리고 등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새해가 되고 나서야 겨우 받을 수 있었다. 오래 기다렸던 만큼 받자마자 바로 뜯어봤다. 

 

 

2020년 크리스마스 포스팅 보러 가기 👇

 

독일 생활 :: 독일에서 보낸 2020 크리스마스 🎄 🎁

원래 연말에 한국에 가고 싶었으나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독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한국의 설날처럼 가족들이 다 모이는 날이고

hyedy.tistory.com

 

250매를 주문했나 그랬는데 이렇게 두 세트로 나눠져 있었다. 조명이 노란색이라 좀 붉게 나왔는데 실물은 아이보리 색이다. 독일에서 온라인으로 인쇄를 주문한 게 두 번째인데 첫 번째에 비해 좀 실망스러웠다. 첫 주문 엽서였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엄청 좋아서 놀랐다. 종이도 좋고 인쇄 색도 잘 나오고 선명했는데 이번에는 종이도 저렴한 재질에 인쇄도 선명하지 않았다. 결과물을 받고 나서 그렇게 추천할만한 건 못 되지만 그래도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소량으로 할 수 있다는 점과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맥주 스티커 주문 제작한 사이트 바로가기 👇

 

Bieretikett extrem günstig drucken la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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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제작을 하려면 저기 Product Online Gestalten을 눌러서 이미지 파일을 넣으면 된다. 인쇄 후 제단까지 생각해서 도련(Bleed)까지 포함된 이미지 파일을 넣어야 한다. 안 그러면 디자인이 잘리거나 가장자리에 흰색이 보일지도 모른다. 

 

 

 

 

맥주병에 기존 라벨을 떼고 바로 붙여봤다. 들고 있는 건 500ml짜리다. 

 

 

 

Schnüsch는 Arne 남동생의 오래된 별명이다. 그래서 왼쪽 아래에 작게 적힌 Schnüsch liebt dich는 맥주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도 되지만 남동생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Arne 남동생의 수제 맥주는 저기 작은 병에 담겨있어서 작은 병에도 붙여봤는데 너무 크다. 우리가 주문한 스티커 크기는 9x10이고 500ml 병(오른쪽)에 딱 맞다.

 

스티커만 놓고 보면 별로 였는데 막상 맥주병에 붙여놓으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재질만 무광으로 종이 재질이면 더 나을 거 같은데 옵션이 별로 없어서 그대로 했더니 아쉽다. 다음에 또 맥주 라벨을 디자인할 일이 있겠냐만은 또 하게 되면 재질을 다른 걸로 해봐야겠다. 

 


독일에서 주문 제작 인쇄하기 🖨

(1) 엽서

(2) 맥주 라벨 - 현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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