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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맛집 :: Ikini 라멘 회사 근처에 식당들이 모여있는 광장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 라멘 가게가 생겼다. 그만두기 한참 전부터 Coming soon 이러면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만둘 때까지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드디어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회사 친구에게 라멘 가게 오픈했던데 가봤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아직 안 가봤다면서 시간 되면 같이 가자고 했다. 마침 딱 새로운 일 시작하기 전에 비는 시간이 있어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하고 갔다. 📍 Ikini Ramenhttps://maps.app.goo.gl/KfkK9dY1xS2rB3zBA?g_st=ic Ikini Ramen · 4.3 ★ (81) · Ramen restaurantGroße Bleichen 35, 20354 Hamburgmaps... 2023. 7. 9.
런던 :: (3) 버로우 마켓, 브라이튼, 브라이튼 빠에야 맛집 스페인 식당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친구가 근교 바다를 가자고 했다. 브라이튼 가서 누워가지고 햇빛이나 쬐자 하고 가는 길에 버로우 마켓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 📍버로우 마켓https://maps.app.goo.gl/2Az4SmW4MYEvvyED9?g_st=ic Borough Market · 4.6 ★ (81050) · Fresh food marketLondon SE1 9AL, United Kingdommaps.google.com친구는 입구에 바로 있는 버섯 리조또를 먹는다고 줄을 서있었고 나는 빠에야를 먹으러 갔는데 줄이 진짜 너무너무 길었다. 하루종일 있을거도 아니고 먹고 브라이튼가야하는데 그 긴줄을 기다릴 엄두가 안나서 그나마 맛있어 보이는 이걸 먹었는데 보기엔 그럴싸해도 너무 건조해가지고 다 못 먹었다. 감자튀.. 2023. 7. 2.
함부르크 맛집 :: 퓨전 아시아 음식점 Ai Yeu Ai 몇 주전 퇴사를 하면서 받았던 퇴사 선물 중 하나로 식당 바우처가 있었다. 처음 들어보는 굉장히 생소한 이름의 가게였는데 아시아 음식점이라며 다녀오라고 했다. 구글 사진을 보니까 생긴 지 얼마 안 된 거 같기도 하고 분위기는 괜찮아 보여서 기대하고 갔다. 📍 함부르크 퓨전 아시아 음식점 Ai Yeu Aihttps://maps.app.goo.gl/CMT5cszkjrEqaq2s7?g_st=ic Ai Yeu Ai · 4.5 ★ (103) · Asian restaurantKarolinenstraße 16, 20357 Hamburgmaps.google.com U2호선을 타고 Messehallen에서 나오면 건너편에 바로 식당이 보인다.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저기 까만색 식당이다. 이날 하늘은 .. 2023. 7. 2.
독일 쇼핑 :: Butlers Ausgießer für Essig und Öl 오일 마개 (참기름 병) 한국에서 올 때 방앗간에서 짠 참기름, 들기름을 몇 병 가져왔는데 쓸 때마다 자꾸 병에 기름이 흘러서 병도 찐득찐득 해지고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칵테일 만들때 쓰는 술 마개를 쓰면 좋지 않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배송료가 더 크기도 하고 기껏 시켰는데 안 맞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찾아보다가 사진 않았다. 어제 친구와 약속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오랜만에 Butlers나 구경해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내가 찾던 이 오일 마개가 있었다 😄 Butlers는 한국의 다이소처럼 잡다한 생활용품을 모아놓은 곳인데 가격은 다이소처럼 또 저렴하진 않다. 이 오일마개 하나에 2,99유로니까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그래도 참기름을 따르면서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사고 싶었는데 혹시나 안 맞을까봐 하나만 샀다. 집에와서.. 2023. 7. 1.
런던 :: (2) 내셔널 갤러리, Bao, M&M 스토어, 버블티, 하이드 파크, 인도 음식점 런던 여행 두 번째 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해야 하지만 내 여행 스타일은 하루에 하나만!이라서 아주 적당히 일어나서 적당히 시작했다. 런던에 사는 친구는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퇴근하고 만나기로 했다. 내 마음대로 보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 이날의 목표는 ‘내셔널 갤러리’다. 친구집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야 했는데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훨씬 낫다. 런던의 상징 2층 버스를 타는 게 재밌기도 했고 지하철은 한참 내려가야 하고 갈아타기 복잡하고 시끄럽고 더럽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 런던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기 좋았다. 첫날이라 그런지 모든 게 다 새롭고 신기하고 재밌었다. 혼자 앉아 가다가 사람들이 차기 시작했는데 아주 말이 많은 중년분들이 내.. 2023. 7. 1.
런던 :: (1) 라이언에어, Standsted Express, 강남포차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까지 2주 정도 시간이 남았다. 뭐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함부르크에서 편히 쉬고 싶었는데 이럴 때 여행을 가야 한다는 친구의 말에 그러면 가까운 곳이라도 가볼까 싶어서 런던 여행을 계획했다. 함부르크에서 얼마 안 걸리기도 하고 최근에 친구가 런던으로 이사를 했기 때문에 숙박 걱정도 없다. 비행기표는 라이언에어를 샀는데 표값 자체는 50유로 언저리였는데 기내용 캐리어 하나를 추가하니까 50유로가 붙어서 100유로에 샀다. 백팩을 들고 갈지 캐리어를 추가할지 고민했는데 50유로에 추가하길 잘했다. 일주일 밖에 안 있고 짐도 별로 안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백팩에 했으면 후회할 뻔했다. 런던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뭐 가져갈 거 있냐고 물었더니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독일 살라미 .. 2023. 6. 27.
함부르크 맛집 :: 함부르크에도 드디어 마라탕 가게가 생겼다 Mala Town 🍜 한국에 살 때 마라탕 진짜 많이 먹었는데 먹은 지 너무 오래돼서 이제는 그 맛을 다 잊어버릴 정도다. 여기도 핫팟이 있지만 한국의 마라탕은 국물 베이스가 핫팟처럼 맑은 게 아니어서 완전 다른 맛이다. 그러다가 함부르크에도 마라탕 가게가 생겼다길래 가보려고 했는데 무슨 오픈하자마자 위생 문제 때문에 문을 닫았다고 들었다. 중국 음식점에서 아무리 위생은 흐린 눈 하고 먹는다지만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에서 정지 맞을 정도면 얼마나… 🤦🏻‍♀️ 그래서 그 마라탕 가게는 가기 싫어서 안 가고 있었는데 시내에 새로운 마라탕 가게가 생겼고 여기는 괜찮대서 한 번 다녀와봤다. 📍 Mala Town 自选麻辣烫0711 39087456 https://maps.app.goo.gl/RNA69tGXvZwkthnw6?g_st=.. 2023. 5. 7.
독일 쇼핑 :: 사치스러운 미니 소금 쇼핑 예전부터 여행을 할 때마다 사고 싶었던 게 있는데 바로 미니 소금이다. 독일 식당에는 대부분 테이블에 소금이랑 후추가 놓여 있는데 다른 나라들을 여행할 때 그렇지 않은 곳이 많았고 가져 다 달라고 부탁을 하면 가져다주긴 하지만 세월아 네월아였기 때문에 소금, 후추 없이 밥을 못 먹는 나는 너무 불편했다. 그래도 식당에서는 늦어도 가져다주지만 여행하면 길거리 음식도 많이 먹는데 이때는 간이 안 맞으면 그냥 낭패다. 어쩔 수 없이 먹겠지만 아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며칠 전 시내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문득 예전에 Butler에서 봤던 미니 소금이 생각나서 사러 갔다. 📍 BUTLERS Alstertor040 30087365 https://maps.app.goo.gl/3JHkUr5WyXS4XUPq7?g.. 2023. 4. 30.
독일 쇼핑 :: 함부르크 프라이탁 매장 구경 (Freitag) 🚛 이번 금요일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오후 미팅도 없어서 일찍 만나자고 했다. 뭐 할까 하다가 이전에 가기로 했다가 못 간 프라이탁이 생각났다. 다른 나라 프라이탁 매장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독일 함부르크 매장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연다. 다른 쇼핑 매장은 그래도 8시까지는 여는데 여기는 6시까지 라니. 퇴근하고 오면 이미 문 닫고 있을 때라서 서두르거나 주말에 가야 한다. 이날은 서둘러서 5시 정도에 매장을 방문했다. 📍 FREITAG Store Hamburg 040 3287020 https://maps.app.goo.gl/Ym5hd6Nj9hQdvcws6?g_st=ic FREITAG Store Hamburg · Klosterwall 9, 20095 Hamburg ★★★..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