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잘 모르는데 친구랑 갈 와인바를 찾고 있다고 하니 함부르크에 놀러 왔던 친구가 여길 가보라며 추천해줬다. 위치는 예전 회사 근처인데 처음 보는 곳이라 이런 곳이 있었나? 친구들한테 여기 가보자고 한번 던져봤는데 괜찮아 보인다고 다들 좋대서 다녀왔다.
📍 함부르크 술집 :: Die alte Druckerei
와인을 마시기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갔을 땐 손님도 별로 없었다. 덕분에 이렇게 한산한 가게 사진을 건졌다 😎 여기 직원들이 DAD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니길래 뭐지 싶어서 물어봤더니 Die Alte Druckerei라서 DAD.. 🤣 나 말고도 사람들이 매번 물어본다고 했다.
친구가 이스터라고 이렇게 귀여운 토끼 초콜릿도 줬다 ❤️ (이스터에 가놓고 이제야 포스팅을..🙄)
요렇게 긴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 손님도 가능!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다. 회사 근처에 이렇게 괜찮은 곳이 숨겨져 있다니! 간판도 크게 안 달려있어서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나중에 친구들 함부르크 놀려오면 데려가야겠다.
첫 병 다 마시고 두 번째로 주문한 Weissbugrunder. 동거인이 맛있다고 맛있다고 찬양하던 Weissbugrunder를 드디어 마셔봤다. 한 모금했는데 이게 뭐야! 다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와인 종류도 엄청 많다.
요렇게 몇 잔씩 마시니까 금방 다 마셨다.
나중에 출출해져서 주문한 치즈 플래터. 치즈는 무난하게 맛있었고 생각지 못하게 올리브가 맛있어서 놀랐다.
멜론&하몽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 나갔대서 주문한 빵. 치아바타인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빵도 존맛. 올리브유도 달라고 하면 주는데 거기에 찍어먹으니까 정말 맛있었다.
👍
분위기 최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와인 종류가 엄청 많다. 위치도 시내 근처라 좋고 가게도 깔끔하다.
👎
딱히 단점은 없는 듯. 굳이 굳이 꼽자면 의자가 오래 앉아있기 편한 의자는 아니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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