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되면서 가구들도 거의 다 새로 사기로 했다. 그 중 오늘 첫 구매한 가구가 바로 책상이다! 왜 벌써 주문했냐면 배송하는데 10-12주나 걸린대서 미리 주문했다.
흰색, 검은색, 그레이있는데 흰색은 때 탈거같고 검은색은 너무 어두워서 그레이로 했다. 탁한 파란색이라고 생각했는데 Grau라고 적힌걸 방금 봤다. 실물을 보고 주문한게 아니라서 배송도 오래기다려야 하는데 배송됐을 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독일 디자인 가구 사이트에서 책상을 엄청 많이 봤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책상 중에 서랍 공간은 있는데 서랍 자체는 없고 텅 비어있는 책상이 많았다. 왜 그렇게 만드는지..불편하지 않나? 그러면 끝까지 손을 밀어넣어서 꺼내기도 힘들텐데 말이다. 이 책상은 그런 공간 없이 다 서랍으로 꽉 채워져 있는 게 마음에 들었고 책상 다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게 좋았다.
주문한 제품 말고도 고민했던 책상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젤 첫번재로 발견한 책상이다. 무난하고 나무색도 적당히 어두워서 마음에 들었는데 책상 다리 붙은 모습이 투박한게 걸렸다.
이것도 고민했던 다른 책상인데 처음에는 맨 위에 주문했던 상품이 배송기간이 오래걸려서 이걸로 하려고 했다. 그런데 너비가 거의 160인가 170정도라 너무 큰 것 같아서 아쉽지만 탈락!
주문할 때 언제 배송될거라고 알려줬다. 3월 25일이라니 한참 남았다 😭가격은 329유로면 거의 40만원! 제발 실물로 봤을 때도 예쁘면 좋겠다. 잊어버렸을 때 쯤 배달되겠네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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