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서 해산물 배 터지게 먹을 거라고 작정하고 갔는데 진짜로 배 터지게 해산물을 잔뜩 먹고 왔다.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초밥!! 사실 많이 먹어가지고 마지막에는 좀 질렸는데 돌아와서 독일 초밥을 먹는 순간..'아 더 먹고 왔어야 했다.'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제발 함부르크에도 적절한 가격에 한국 정도의 초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안 그럼 매년 한국 가서 초밥 먹고 와야 할 판이야.
이건 초밥은 아니지만 회정식 먹을 때 나왔던 회. 회무침, 멍게, 소라, 굴무침, 석화, 초밥, 회, 생선구이, 매운탕, 마끼 등등 이렇게 나오는데 유로로 따지면 20유로밖에 안됐던 곳.. 또 먹고 싶다.
회를 잘 안 먹는 여동생이 시킨 익힌 초밥들. 생각보다 맛있었다. 하지만 초밥은 회초밥이지~!!
영롱한 빛깔의 참치초밥. 독일에서 참치초밥이라고 해봤자 적신 정도..? 그마저도 막 신선해 보이지도 않는다.
시내에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던 곳.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가게도 엄청 좁고 다시 갈만한 곳은 아니다.
나왔다. 내 최애 초밥집!!! 원래 여기 말고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거기가 문 닫았다고 해서 급하게 찾아서 간 곳인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초밥 맛도 중요하지만 구성도 보는데 여기는 쓸데없이 계란, 유부초밥, 크래미 이딴거 안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너무 맛있었어. 구성도 너무 좋고~~~!!! 담에 한국 가면 여기만 매일 갈 테다.
네이버에서 평점이 너무 좋길래 찾아간 곳인데 사진빨만 엄청 잘 받는듯하다. 가격 대비 딱히.. 구성도 그렇고 가격 값 못 하는 느낌이다. 위에 내 최애 초밥에 비해 훨씬 비싼데도 구성면에서 한참 아쉽다.
그래도 사진은 엄청 잘 나오는 듯.
여기도 맛있지만 구성이 살짝 아쉬웠던 곳. 기본 메뉴도 아니고 더 비싼 걸 시켰는데 유부초밥, 크래미, 계란이 다 들어가 있었다. 광어 지느러미랑 연어 뱃살은 진짜 맛있었는데!!! 구성 때문에 다시 가진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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