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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먹고

함부르크 술집 :: 친절하고 분위기 좋은 CUBE Cocktailbar

by Hyedy 2022. 1. 29.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밥을 먹고 2차를 가고 싶은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가지고 중앙역 근처 Lange Reihe 쪽 술집이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Frau Müller도 있고 몇 번 갔던 술집들도 있는데 친구가 알아본 곳은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라서 여기로 갔다.


📍 CUBE Cocktailbar 위치



슬러시 같아 보이는게 내꺼다. 매번 칵테일바를 가면 달달한 스위밍풀을 먹는데 여기는 칵테일 메뉴가 엄청 많길래 새로운 걸 시도해봤다. 키위 시럽이 들어간 k..어쩌구 칵테일이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거였다. 바질 스매시도 있길래 고민하다가 그래도 안 먹어본 걸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헀는데 일단 양이 많아서 좋았다.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는 양!!

친구들은 모스코 뮬이랑 허브가 들어간 어쩌구 칵테일을 시켰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다. 모스코 뮬은 아주 신선한 맛이고 허브가 들어간 것도 허브 향이 확 올라오는데 상큼했다. 저녁 먹고 좀 일찍 갔나? 8시 반정도에 갔는데 되게 비어있어서 뭐지 하고 좋은 자리를 차지했는데 마시다 보니 가득차서 시간이 좀 지나자 못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직원도 엄청 친절하고 바 분위기도 엄청 비좁지도 않고 좋아서 담에 또 올 예정이다. 담에오면 스위밍풀을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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