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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 사는

독일 쇼핑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애플 에어태그 

by Hyedy 2023. 8. 3.

런던 여행에서 가방을 잃어버리자마자 에어태그 진작에 살 걸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방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새 가방도 생겼겠다 그날 바로 에어태그도 샀다. 애플 스토어에서도 사려고 했는데 다른 거 사려고 들른 Saturn에도 39유로로 똑같은 가격에 팔고 있길래 Saturn에서 샀다. 아마존에는 좀 더 저렴하게 파는 거 같은데 나는 오프라인에서 사야 했어서 정가 주고 샀다.  



깔끔



애플 제품을 사면 하단에 형광 연두색의 스티커가 있어야 진짜라고 하는데 왜 나는 이제 봤지? 아이폰이랑 아이패드도 다 애플스토어에서 샀는데 뜯은 기억이 없다. 아이폰은 너무 오래전이라고 쳐도 아이패드는 최근인데 뭐지 기억 조작인가




에어태그 말만 듣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고 샀는데 보니까 CR2032 배터리를 쓰더라. 무선 충전인가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해줘야하나 생각했는데 배터리라니 간편하고 잘됐다. CR2032면 동그란 납작한 거 같은데 집에 저울이랑 인스탁스 카메라에도 같은 배터리가 들어가서 여러 개 있다.




제일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라고 적혀있는데 안 해도 된다. 에어태그 찾아보면 아이폰6s였나 그 이상에 소프트웨어 14면 된다고 나왔다. 지금 휴대폰은 아이폰7에 최신 소프트웨어는 아니고 15. 몇인데 문제없이 작동한다.




뭐 버튼이라도 눌러야하나 했는데 그냥 옆에 가져다 놓으면 연결이 되는 듯하다.





너무 귀엽잖아 🥹




에어태그를 뜯으니까 소리가 났는데 휴대폰 옆에 가져다 대니까 이렇게 에어팟 연결할 때처럼 에어태그가 떴다.




이미 설정되어 있는 이름을 적어도 되고 커스텀할 수 도 있다




히히 가방에 넣을 거라서 프라이탁으로

 

 

 

그러면 이렇게 애플 아이디에 연결이 된다.




에어태그 세팅 중



처음에 Devices에 아무것도 안 뜨길래 뭐지 세팅이 안 된 건가 싶었는데 Items에 들어가야 뜨더라.





에어태그만 들고 다니면 잃어버릴까 봐 아마존에 다른 거 살 때 무료배송 채우려고 겸사겸사 케이스도 샀다.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해서 뭐 사지 하는데 귀여운 디자인에 딱 맞는 색조합이 있길래 샀다 💜





원래 가방에 넣어 다니려고 했는데 잃어버릴 거 같기도 해서 열쇠에다가 달았다. 실리콘 케이스에 플라스틱 커버까지 같이 있는 거라서 흠집 날 걱정도 없다. 새로 산 크레용 키링이랑도 잘 어울려서 너무 귀엽잖아 💜





이름도 열쇠로 바꿔줬다. 이제 가방 절대 안 잃어버릴 거고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다! 😎 여행 가기 전에 캐리어에 넣을 거로 하나 더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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