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399 독일 생활 :: 독일 오프라인 가구 쇼핑 Die Wäscherei 오늘 Arne 엄마가 함부르크에 Höffner 말고도 괜찮은 가구매장이 있다며 추천해준 곳에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생각보다 예쁜 가구들도 많았고 물론 비싸긴 했지만..그래도 빈 손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거기가 어디냐면 Mexikoring 27에 위치한 Die Wäscherei 이다. Die Wäscherei 📍위치 매장 입구에 들어와서 윗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다. 이렇게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들이 모여있다. 사진에 보이는 쓰레기통을 Arne엄마가 안 쓰는게 있대서 받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고장났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새로 사야하는데 쓰레기통 조차도 예쁜 걸 사고 싶은 마음..! 근데 쓰레기통도 예쁜건 꽤 비싸서 사진에 보이는 쓰레기통도 거의 100유로 였던 것 .. 2019. 1. 20. 독일 쇼핑 :: 노이뮌스터 아울렛에서 쇼핑하기 함부르크 근처에도 아울렛이 있나 찾아봤는데 노이뮌스터 아울렛 (McArthurGlen Designer Outlet Neumünster)이 하나 있는걸 봤다. 근데 가려면 1시간정도가 걸리기도 하고 후기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간 적 없었는데 친구가 다녀와서 괜찮다길래 한 번 다녀오기로 했다.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Arne에게 너 겨울자켓 필요하지 않았냐며 겨울 자켓 사러 우리 노이뮌스터 아울렛 쇼핑가자고 하니까 흔쾌히 오케이했다. 우리는 차가 없으니까 노이뮌스터 아울렛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금, 토 Dammtor 역에서 탈 수 있는데 왕복으로 1당 5유로고 노이뮌스터 아울렛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이뮌스터 아울렛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mcarth.. 2019. 1. 14. 독일 쇼핑 :: 책상 주문하기 2월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되면서 가구들도 거의 다 새로 사기로 했다. 그 중 오늘 첫 구매한 가구가 바로 책상이다! 왜 벌써 주문했냐면 배송하는데 10-12주나 걸린대서 미리 주문했다. 흰색, 검은색, 그레이있는데 흰색은 때 탈거같고 검은색은 너무 어두워서 그레이로 했다. 탁한 파란색이라고 생각했는데 Grau라고 적힌걸 방금 봤다. 실물을 보고 주문한게 아니라서 배송도 오래기다려야 하는데 배송됐을 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독일 디자인 가구 사이트에서 책상을 엄청 많이 봤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책상 중에 서랍 공간은 있는데 서랍 자체는 없고 텅 비어있는 책상이 많았다. 왜 그렇게 만드는지..불편하지 않나? 그러면 끝까지 손을 밀어넣어서 꺼내기도 힘들텐데 말이다. 이 책상은 그런 공간 없이 다 .. 2019. 1. 7. 독일 회사 생활 :: 계약 연장과 연봉 인상 몇 달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일반 워킹비자로 바꾼 뒤에 팀장에게 워킹비자 잘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니 이제 워홀도 아니고 워킹비자를 받았는데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싶은 의향이 있냐고 팀장이 물어봤다. 비자가 걸림돌이었는데 이번에 잘 처리됐으니 가능하다면 계속 일하고 싶다고 그랬다. 팀장이 알았다며 그러면 종신계약으로 전환하자고 아주 쉽게 이야기했다. 이 때 나는 수습기간 5개월쯤이었나 아직 수습기간이었는데 빡빡하지 않은 회사 분위기 탓인지 별 다른 거없이 수습기간 전에 종신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이 되어서 조금은 어리둥절했다. 다음날 대표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나를 찾았는데 아마 종신계약서 때문일거라고 생각하며 따라 갔다. 👤: 비자 잘 받은거 축하해!! 그리고 이번 계약 끝나고도 계속 일하고 싶다.. 2019. 1. 6. 함부르크 린트 초콜릿 (Lindt) 매장 크리스마스 때 우연히 먹은 린트 초코렛이 입에서 살살 녹던 것을 잊지 못해서 슈퍼 갈 때마다 린트 초코렛을 샀었다. 근데 오늘 레고 매장에서 동생 선물줄 키링을 사서 나오는데 바로 앞에 린트 초콜릿 매장이 있었다. 아니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 왜 한 번도 못 봤지? 새로 생긴건가? 아니면 먹어보기 전까지 린트 초콜릿에 관심이 없었나..아무튼 바로 매장으로 들어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 없이 매장 찍는게 불가능해서 한 명 있을 때 재빠르게 찍었다. 들어가자마자 펼쳐진 풍경 🤭여기가 천국인가요... 엄청난 양의 초콜릿들.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다 볼말고 일반 린트 판 초코렛도 있다. 왼쪽 빨간 봉지에 담긴 린트 밀크 초코렛이 진짜 맛있다. 다크도 먹고 화이트도 먹고 견과류? 버전도 먹었는데 밀크가 젤 맛있었.. 2019. 1. 5. 독일 생활 :: 한국에서 사오면 좋은 것들 나는 작년에 독일 올 때도 캐리어 2개, 교환학생으로 올 때는 심지어 캐리어 하나에 짐을 다 넣어왔다. 옷은 여기서 많이 샀고 필요한 물품들은 웬만하면 다 살 수 있어서 잘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환학생 때보다 더 길게 지내다보니 여기서 구할 수 없는 데 '아 제발 있으면 좋겠다~~'라는 것들이 몇 개 있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놀러왔을 때 가져다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엄청 많이 가져다 줬다 😚행복 행복 1. 비비고 파우치 국 많이 가져다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종류도 다양하게 엄청 많이 가져다줬다. 우연히 친구가 한국에서 가져온 비비고 소고기미역국을 먹었는데 너무 괜찮아서 웬만한 한국 음식을 다 구할 수 있는 함부르크에서도 살 수 있겠지하고 찾아봤는데 진짜 아무데도 없었다. 한인마트에도.. 2019. 1. 3. 독일 생활 :: 아이폰 캘린더에 독일 공휴일 추가하는 방법 매번 언제가 공휴일인지 회사에 붙은 캘린더를 통해 알거나 그냥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알곤 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여 휴대폰에도 2019년 독일 공휴일 캘린더를 추가하기로 결정! 아이폰 캘린더에 추가 할 수 있는거 같은데 찾아보니 미국, 일본 등만 나오고 독일은 안 나와있었다. 그래도 구글링을 통해서 쉽게 찾았다. 📆 애플 캘린더에 독일 공휴일 추가하기 1. 👇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독일 공휴일 캘린더를 연다. https://www.calendarlabs.com/ical-calendar/holidays/germany-holidays-46/ 2.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Subscribe 를 클릭한다. 3. 캘린더 앱 열기 허용 -> 구독! 4. 승인! 5. 대한민국 공휴일과 함께 German Holiday.. 2019. 1. 2. 독일 생활 :: 새해를 맞이하는 독일인들의 자세 어느덧 2018년이 가고 2019년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한다면 독일에서는 폭죽놀이를 하며 새해를 맞이한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불꽃놀이를 함부르크나 공식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개인이 사와서 각자 폭죽놀이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폭죽들일 아니라 엄청나게 크고 예쁜 폭죽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018년의 마지막 날 우리는 볼로네제 파스타를 해먹고 쇼파에 누워 쉬고 있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연습이라도 하는 마냥 며칠 전부터 폭죽 소리가 계속 들렸다. 어릴 때부터 매년 폭죽을 즐겼던 Arne는 이제 폭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반면 나는 너무 신났다. 그래서 결국 우리도 폭죽을 보러 항구 쪽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도.. 2019. 1. 2. 독일 쇼핑 :: 독일 오프라인 가구점 Höffner 더 넓고 예쁜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게 확정되면서 Arne와 나는 새 집을 예쁘게 꾸며 보자며 잔뜩 준비하는 중이다. 핀터레스트에서 예쁜 인테리어 사진도 보고 여기저기 잘 된 집 구경하느라 눈만 지금 높아졌다 😂그래도 우리 둘은 원하는게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 딱히 싸우는 일은 없다. 핀터레스트에서 모은 이미지들인데 이게 바로 우리들이 원하는 아늑한 인테리어다. 나는 깔끔한 것도 좋지만 Arne가 완전 하얀건 너무 이케아스럽다며 원목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집을 만들고 싶어했다. 일단 우리가 원하는 인테리어 이미지를 알았으니 가구 쇼핑을 하러 함부르크에 있는 큰 오프라인 가구 매장인 Höffner에 다녀왔다. 📍Möbel Höffner 위치 우리는 제일 먼저 램프를 보러갔다. 다양한 조명이 있었는데 괜찮은.. 2019. 1. 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5 다음